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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 많은 메세지를 주는 인생영화.

by 와이모드 2022. 6. 19.

  • 개봉: 2001.02.03
  • 장르: 드라마, 모험
  •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톰 행크스, 헬렌 헌트

※ 이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에 쫓겨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주인공 척.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주인공 척(톰 행크스)은 세계적인 택배회사 페덱스에 다니고 있다. 그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늘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척은 출장이 끝나면 언제나 사랑하는 연인 캘리(헬렌 헌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척의 바쁜 일정으로 얼굴 보기도 힘들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깊게 사랑하고 있었다. 캘리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척과 함께 보내고 싶었지만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내던 중 척은 또다시 급한 일정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캘리는 척을 바라보며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인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하게 되고, 캘리는 척에게 할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선물한다. 척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타월을 준 것을 미안해 하지만 캘리는 손을 닦을 때마다 당신을 생각하겠다고 말해준다. 척의 뒷모습을 보던 캘리는 척이 차키를 가지고 간 것을 알게 되고, 척에서 차키를 달라고 하자 척은 돌아오며 반지로 추정되는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며 금방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그렇게 척이 탄 비행기는 출발하고, 곧이어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척은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경로를 이탈한 비행기를 조종사들이 수습하고 있었다. 비행기 사고로 순식간에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척은 캘리가 준 시계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고 시계를 줍기 위해 안전벨트를 풀게 된다. 사고를 수습하지 못한 비행기는 결국 바다로 추락하게 되고, 비행기 천장이 뚫리자 비행기는 바다에 완전히 잠기게 되었고, 척은 천장을 통해 구명보트를 펼치며 수면 위로 올라가게 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나가는 주인공 척.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척은 어느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그는 곧 이곳이 무인도인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지워진 구조신호를 정리한 척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택배 상자를 주워온다. 택배 상자를 주워와 정리를 하고 있던 척은 주변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는데 그곳은 바로 코코넛 나무가 있는 곳이었다. 척은 밀려오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코코넛 껍질을 까기 시작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코코넛을 마시게 된다. 갈증이 해소된 그는 섬의 높은 곳에 올라 무인도를 살펴보는데 바다에 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 남자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척은 죽은 비행기 조종사의 시신과 그의 가족사진을 함께 잘 묻어준다. 하루하루 지나며 척은 무인도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그날 밤 그는 바다에 반짝이는 불빛을 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척은 전날 밤 불빛을 보았던 방향으로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만 그의 구명보트는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척은 다리에 상처를 입게 된다. 다음날 척은 택배 상자들을 열어보며 필요한 물품들을 찾아보게 되고, 다른 택배 상자들을 다 뜯어보며 물건을 확인하지만 날개가 그려져 있는 상자만은 뜯지 않고 보관해둔다. 택배 상자에서 찾은 몇 가지 물품들로 그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불이였다. 척은 불을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좀 더 쉬운 방법을 찾아낸다. 하지만 중간에 나뭇가지가 부러지며 손에 큰 상처를 입게 되고 척은 그동안 참았던 분노가 폭발한다. 척은 자신이 던진 배구공에 손이 다쳐 묻은 핏자국을 보게 되고, 그 핏자국이 묻은 공에 얼굴을 그려준다. 그리고 그는 다시 불을 만들 방법을 생각하다 공기가 불꽃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계속된 노력 끝에 척은 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다. 척은 자신이 얼굴을 그려준 배구공을 윌슨이라 부르게 되고, 외로운 무인도에서 윌슨은 척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 그렇게 무인도에서 4년이 지난 후, 척은 무인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지만 얼굴에는 모든 것을 단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던 척은 뭔가 부딪히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는데 그곳에는 바다에 휩쓸려온 알루미늄 판이 바다에 떠있었다. 척은 알루미늄 판을 모래사장에 세워두고 바람에 판이 쓰러지는 것을 보며 배에 달린 돛을 떠올리게 된다. 다시 이곳을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은 척은 배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고, 바람이 앞바다로 부는 최적의 시기를 계산한 척은 자신이 배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한 달 반이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밤 척은 그가 버텨 온 시간들을 회상하다 화가 나자 윌슨을 밖으로 던져버리게 되고, 잠시 시간이 지난 후 윌슨의 허전함을 느낀 척은 윌슨을 찾아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며 윌슨에게 용서를 구한다. 어느덧 한 달 반의 시간이 거의 지나 뗏목은 거의 완성이 되었고, 정해진 시간이 가까워 오는데 척은 자신이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걱정과 두려움을 느낀다.

포기하지 않고 결국 새 삶을 얻게 되는 주인공 척.

드디어 최적의 바람이 무인도에 불어오기 시작하고 척은 윌슨과 함께 바다로 나간다. 바다로 얼마 나가지 않아 큰 파도가 뗏목으로 다가오고, 그는 준비해둔 돛을 펼쳐 무사히 파도를 빠져나온다. 그리고 척은 멀어져 가는 무인도를 바라보며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교차한다. 척은 무인도를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폭풍우 속에서 그의 항해는 순조롭지많은 않았고, 폭풍우가 지나가고 윌슨마저 떠내려가자 척은 윌슨을 잡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다. 윌슨을 잡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윌슨을 잡지 못하고 시야에서 사라지게 된다. 윌슨마저 사라져 버리자 척은 뗏목에 누워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척은 지나가던 화물선에 기적처럼 구조가 되고, 척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캘리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게 된다. 척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캘리는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해 가정이 있는 상황이었고, 척은 캘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며 그녀를 놓아준다. 그리고 척은 무인도에서 가져온 택배 주인과 마주치면서 그의 인생에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꼭 봐야 하는 영화.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다시 봐도 정말 감동적이고 매년 꺼내보는 작품이다. 영화 속 척은 항상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왔지만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갇히게 되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금전적으로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겠지만 나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고,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 영화는 말하고 있다. 또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텨온 척이 결국 그 무인도를 탈출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너무 힘들고 가혹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벌써 22년 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으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통해 나와 같이 이 영화의 좋은 메시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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