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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메리,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

by 와이모드 2022. 6. 20.

  • 개봉: 2017.10.04
  • 장르: 드라마
  • 감독: 마크 웹
  • 출연: 크리스 에반스, 맥케나 그레이스, 린제이 던칸, 제니 슬레이트, 옥타비아 스펜서

※ 이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재성을 가진 메리와 그런 메리가 평범하게 자라길 바라는 삼촌 프랭크.

영화 <어메이징 메리>는 플로리다의 어느 해변가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가는 7살 소녀 메리는 보트 수선 일을 하는 외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외눈박이 고양이 프레드와 함께 살고 있었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메리지만 부족한 사회성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되었던 삼촌 프랭크는 메리를 일반학교에 보내게 되고, 그렇게 학교에 간 메리의 첫 수업이 시작된다. 천재성을 가지고 있던 메리에겐 자신의 나이에 맞는 수업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수업이 재미가 없었던 메리는 선생님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선생님은 메리가 어렵게 생각할만한 문제를 내지만 메리는 어렵지 않게 그 문제를 풀어버린다. 메리의 실력에 깜짝 놀란 선생님은 이 사실을 삼촌인 프랭크에게 알려주지만 메리의 실력을 알고 있던 프랭크에게는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프랭크는 메리가 친구들도 사귀며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고, 프랭크의 걱정과 달리 메리는 조금씩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그런 메리의 모습이 귀여웠던 선생님은 메리가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고, 메리의 어머니인 다이앤이 천재 수학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었고, 그렇게 메리는 외삼촌인 프랭크와 지내게 되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며 메리의 재능은 빛을 발하고, 이에 교장 선생님은 프랭크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네게 된다. 교장 선생님은 메리를 영재 학교에 입학하길 추천하지만 프랭크는 메리를 그저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며 완강하게 거절하고, 그런 프랭크의 모습에 교장 선생님은 오랜 시간 연을 끊었던 메리의 외할머니에게 연락을 취한다.

메리의 양육권을 두고 부딪히는 에블린과 프랭크.

메리의 엄마 다이앤이 임신하고서 연락을 끊고 지냈던 메리의 외할머니 에블린은 메리의 천재성을 보게 되고, 자신의 딸처럼 천재성을 가진 메리에게 영재교육을 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프랭크는 메리가 여동생 다이앤처럼 힘든 삶을 살게 될까 걱정되어 완강히 반대한다. 결국 두 사람은 메리의 양육권 문제로 소송을 진행하게 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메리와 프랭크의 유대감은 점점 커져가지만 법정에서는 이틀 동안 메리가 외할머니인 에블린과 지내도록 통보한다. 에블린 역시 영국의 명문대 출신의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녀는 메리가 위대한 수학자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 에블린은 자신의 딸을 가르치던 명문대 교수에게 메리를 데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교수는 메리를 테스트한다. 틀린 문제를 보여주며 문제를 증명해 보라고 하지만 메리는 증명하지 못하고, 에블린은 어린 메리에게 벌써부터 어려운 문제를 준다며 메리를 대리고 나간다. 밖으로 나온 메리는 문제는 이미 틀린 문제였다고 에블린에게 말하게 되고, 다시 돌아가 문제를 증명해낸 메리에게 교수는 왜 틀린 문제였다는 걸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본다. 메리는 교수에게 꼬마애가 어른한테 지적을 하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냐고 말을 하고, 그 말은 들은 교수는 어이없어하며 웃는다. 이틀을 에블린과 보낸 메리는 프랭크의 집으로 돌아오고 메리를 회유하기 위해 에블린은 온갖 정성을 기울이지만 정작 메리의 마음은 프랭크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메리는 프랭크와 대화하며 할머니인 에블린을 좋아하지만 간섭이 심해서 같지 살고 싶지 않다는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프랭크는 그런 메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법정에서 프랭크와 에블린은 메리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계속 대립하며 부딪히게 되고, 에블린은 자신의 딸이 그랬던 것처럼 메리도 천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그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 프랭크는 자신의 여동생인 다이앤이 메리가 평범한 아이가 되기를 바랐다고 말한다. 친구를 사귀고, 같이 뛰어놀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이다. 그렇게 양육권 재판이 이어지고 두 사람의 주장이 치열하게 맞서는 가운데 프랭크의 변호사가 합의를 제안한다. 법원이 정하는 위탁 가정이 아닌 프랭크와 에블린 양측이 합의된 위탁 가정으로 메리를 보내자는 내용이었다. 처음엔 프랭크도 반대했지만 좋은 환경의 위탁가정이 메리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합의를 결심하게 된다.

메리가 원하는 건 영재교육이 아닌 사랑이었다.

하지만 큰 상처를 가진 어린 메리에겐 마음을 나눈 프랭크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더 큰 상처로 남게 된다. 그렇게 위탁가정에 맡겨진 메리는 한 달에 한번 프랭크의 집에 가서 지내게 되지만 메리는 프랭크가 보기 싫다며 만나주지 않는다. 어느 날 메리와 함께 있어야 할 고양이 프레드가 동물 입양 광고에 올라온 것을 본 프랭크는 입양 광고가 올라온 주소로 찾아가 안락사당할 뻔 한 프레드를 구해오고, 모든 상황이 에블린이 만든 계획이라는 것을 느낀 프랭크는 그 길로 메리에게 달려간다. 그곳에서 에블린은 고양이를 내쫓은 것도 모라자 몰래 가정교사를 고용해 메리를 가르치고 있었다. 이에 화가 난 프랭크는 메리를 데려가려 하고, 에블린은 그런 프랭크를 막아선다. 프랭크는 에블린에게 여동생 다이앤이 밀레니엄 수학 문제를 증명해 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에블린의 곁에 있으며 다이앤이 얼마나 힘들게 지냈는지에 대해 에블린에게 말해준다. 한편 도망가던 메리를 쫒던 프랭크는 메리를 안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메리는 그런 프랭크를 보며 그동안 속상했던 마음을 표현하며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메리는 위탁가정에서 나와 다시 프랭크와 행복하게 살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메리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

영화 <어메이징 메리>는 수학 천재 메리와 그녀를 둘러싼 어른들의 갈등을 그리며 과연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든 생각은 메리 역할을 맡은 맥케나 그레이스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었다. 너무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졌는데 거기다 연기까지 잘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크리스 에반스와의 캐미도 너무 좋아서 메리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모두 다르듯 어른이 원하는 삶과 아이가 원하는 삶도 분명히 다를 것이라는 것이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이가 행복한 길인지를 기준으로 두는 것이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영화 <어메이징 메리>는 가족영화로서 모든 연령층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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