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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새로운 시도로 새로움을 볼수 있는 영화

by 와이모드 2022. 6. 20.

  • 개봉: 2009.12.17
  • 장르: SF, 모험, 액션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 이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욕심으로 시작된 행성 개발.

영화 <아바타>는 서기 2154년, 심각한 오염과 자원 고갈로 병들어 버린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인류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자원인 "언옵타늄"의 최대 매장지 판도라 행성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일주일 전, 강도에게 살해당한 과학자인 쌍둥이 형을 대신해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전직 해병,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제이크는 하반신을 다쳐 걸을 수가 없었는데 근무하게 된 연구소에서 형의 아바타로 접속한 제이크는 새로운 다리를 얻게 된다. 아바타로 접속해 뛰어다닐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유로운 기분을 느끼게 되고, 그레이스 박사에게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해병 출신의 아바타 조종사 제이크에게 흥미를 느낀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에게 아바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신에게 정보를 넘기면 다리를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회유한다. 며칠 후, 샘플 채취를 위해 그레이스 박사와 첫 탐사를 떠난 제이크는 그곳에서 위험한 야생동물을 만나게 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제이크는 홀로 낯선 숲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일행들의 수색에도 제이크를 발견하지 못하고, 제이크는 야생동물들이 넘쳐나는 위험한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둠이 내리고 위험한 동물들이 제이크를 공격하고 있을 때 나비족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나타가 제이크를 구해준다. 제이크에게 에이와의 계시가 있었다고 생각한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자신의 마을로 데려가고, 그곳에는 수많은 나비족들이 제이크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제이크는 그곳에서 네이티리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나비족의 "차히크"였다. "차히크"는 에이와의 뜻을 해석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였는데, 네이티리의 엄마의 결정으로 인해 제이크는 그곳에서 나비족의 전사로 인정받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나비족으로 살아가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제이크와 일행들.

그날 밤 제이크는 잠이 들고, 아바타의 접속에서 깨어난 제이크는 곧장 본부로 돌아가 이 상황을 전달한다. 본부에서는 나비족이 살고 있는 땅 밑에 있는 대체자원 "언옵타늄"을 갖길 원하고, 나비족을 이주시키기 위해 제이크에게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지시한다. 제이크는 나비족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무력진압을 하겠다는 말을 듣게 되고, 제이크는 자신에게 주어진 3개월의 시간 동안 나비족이 원하는 것을 알아오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바타에 다시 접속한 제이크는 그날부터 매일 네이티리에게 전사로서 알아야 할 것들을 배우고, 그 사이 제이크와 쿼리치 대령의 관계를 눈치챈 그레이스 박사는 연구장소를 쿼리치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옮긴다. 시간이 지나 만물과 교감하는 법을 깨달으며 제이크는 점점 나비족에 동화되어 간다. 네이티리는 제이크가 전사가 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제이크는 나비족의 전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결국 제이크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게 되고, 그 사이 네이티리와의 유대감은 점점 커져만 간다. 한편 약속한 3개월이 지났지만 제이크는 나비족을 설득하지 못했고, 쿼리치는 무력을 쓰려고 하는데 제이크는 이 말을 듣고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단계가 있다며 그 단계를 마치면 마을을 이주할 수 있도록 설득해 보겠다고 한다. 마지막 의식을 치르고 부족의 일원이 된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잠시뿐이었다. 아침에 눈을 뜬 네이티리는 거대가 불도저가 숲을 밀어버리며 다가오는 것을 보고 제이크를 깨우지만 아바타에 접속해 있지 않던 제이크는 네이티리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행히 불도저가 다가오기 전에 제이크는 아바타에 접속하게 되고, 불도저로 올라간 제이크는 불도저에 설치된 카메라를 부수고 네이티리와 함께 나비족이 있는 마을로 도망간다. 그사이 불도저의 카메라를 망가뜨린 것이 제이크임을 확인하고 화가 난 쿼리치 대령은 아바타 접속을 강제로 끊어버린다. 접속이 끊겨버린 제이크 일행은 본부로 끌려오게 되고, 쿼리치 대령은 전투함으로 나비족의 마을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제이크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나비족을 설득해 보겠다며 협상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고, 협상할 시간을 얻은 제이크는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에게 모든 진실을 이야기한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나비족과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는 포박당하게 된다. 곧이어 쿼리치 대령이 전투함을 이끌고 와 나비족의 마을을 공격하고 네이티리의 엄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이크의 밧줄을 풀어주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강력한 전투함의 공격에 나비족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공격을 끝낸 전투함은 기지로 복귀하고 제이크 일행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토루크 막토가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제이크.

한편 감옥에 갇힌 제이크 일행은 헬기 조종사 트루디의 도움으로 도주를 하게 되고, 도주 과정에서 그레이스 박사는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하게 된다. 다시 나비족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제이크는 고민하게 되고,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이크는 네이티리가 전설이라 말했었던 토루크를 길들이기 위해 토루크를 찾아가게 되고, 나비족의 선택받은 전사 토루크 막토가 되어 나비족에게 돌아온다. 토루크 막토가 되어 단번에 신뢰를 회복한 제이크는 흩어져 있는 판도라의 모든 부족들을 규합해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은 시작되고, 나비족은 전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위기에 빠진 판도라를 구하기 위해 모든 생물들이 몰려와 힘을 더하고, 나비족은 다시 힘을 내어 공격하기 시작한다. 제이크의 노력으로 많은 전투함을 제거하지만 그 상황에서 살아남은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 일행이 숨어있는 벙커를 공격하려 하고, 이 모습을 본 네이티리는 제이크 일행을 구하기 위해 쿼리치 앞을 막아선다. 하지만 전투 경험이 많은 쿼리치 대령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에서 제이크가 나타나고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공격으로 쿼리치를 해치우며 전쟁은 막을 내린다. 그리고 전쟁에서 패한 인간들은 자신들의 행성으로 돌아가고, 제이크는 아바타의 육체에 정신을 옮겨 나비족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는 흥행했지만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린 영화.

영화 <아바타>는 2009년 3D 영화의 혁명을 일으킨 액션 SF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외국영화로 자원을 빼앗으려는 인간과 토착민의 전쟁을 그린 진부한 스토리라는 비평도 받았지만 훌륭한 3D 연출력으로 수년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다. 하지만 국내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린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바로 영화 속 인류가 전쟁에서 지는 문제 때문이다. 영화를 불편하게 보는 관객들의 생각 중에는 인류가 진 게 아쉽다거나 인류의 배신자가 영웅이 되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나는 <아바타>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스토리도 진부할 수 있지만 잘 짜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살고 있던 행성에 침범한 것은 인류였으며, 그들의 생활을 망치고 자원을 훔치려 한 것도 인류이기에 그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보였다. 물론 영화를 통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관객의 자유이지만 감독이 연출하고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아바타>는 올해 시즌2가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 하루빨리 개봉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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