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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by 와이모드 2022. 6. 4.

다시 돌아온 신비한 동물사전의 최종판.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격한 속도로 커지게 된다. 덤블도어 교수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의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결코 물러날 수 없는 큰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을 준비한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 교수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140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에도 지루 할 틈 없는 세계관.

영화 "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개봉일날 관람하고 싶었지만 관람하지 못한 채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중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바로 결제를 하고 시청하였다. 140분이 가뿐히 넘는 러닝타임에다가 영화 리뷰를 미리 읽었을 때 지루했었다는 평을 남기신 분들이 많아서 내심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해리포터 마니아인 마법과 판타지를 사랑하는 나로선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멋진 판타지 세계와 화려한 마법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했다. 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워낙 산으로 간다는 평가들이 많았어도 나에게는 재밌고 행복한 시간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해리포터와 연결된 마법 세계관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신비한 동물사전에 주인공인 에디 레드메인 배우는 정말 매력 있고 애정 하는 배우가 아닐 수 없다.

영화의 색깔이 퇴색되어 가도 반가울 수밖에 없는 포인트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어느덧 3편을 맞이하였는데 사실 1편은 장면마다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게 사실이다. 이 신비한 동물사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던 신비한 동물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린델왈드가 등장하는 2편부터 마법세계의 모습을 더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싶은 건지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영화 제목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1편을 관람했던 관객들에게 2편과 3편은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3편에 화면으로 보이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호그 스미스 마을, 골든 스니치, 만찬이 이뤄지는 연회장이 등장할 때는 언제 아쉬움을 느꼈냐는 듯 반갑고 향수에 빠져드는 것 또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주는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동물들.

모든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반짝거리는 물건을 좋아하는 니플러. 조용하고 약해 보이지만 가장 용감하고 뉴트를 가장 많이 도와주는 듬직한 피켓 등. 기존 1편에 등장했던 동물들 뿐만 아니라 새롭고 신비한 동물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3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영험한 아기 기린의 등장은 영화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

에디 레드메인은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에서의 뉴트로서는 더욱 그렇다. 이번 3편에서는 지난 1,2편의 시리즈 이후 훌쩍 성장한 뉴트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비한 동물사전을 편찬한 저자로서 이젠 마법세계에서 어엿한 인싸가 되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신비한 동물들을 여전히 귀하게 여기고 사랑으로 바라보는 눈빛과 착한 심성은 관객의 시선에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뉴트의 특유의 걸음걸이와 말투, 표정, 제스처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빠져버리는 치명적인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판타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극장으로.

대망을 장식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최종 편이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건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마법을 사랑하고 판타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미 영상미와 세계관 만으로도 관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후 다른 시리즈로 혹은 다른 영화로 라도 해리포터 세계관이 끊어지지 않고 작품으로 이어져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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