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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위로와 감동을 전해준 인생영화.

by 와이모드 2022. 6. 22.

  • 개봉: 2998.03.21
  • 장르: 드라마
  • 감독: 구스 반 산트
  • 출연: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벤 애플렉, 스텔란 스카스가드, 미니 드라이버

※ 이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청소부 윌.

영화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수학적 지능을 가진 윌의 이야기다. 전 세계의 천재들만 모인다는 MIT 대학. 수학과 교수 램보는 MIT 학생들조차 풀기 힘든 문제를 내는데, 수학과 학생들 안에서도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며칠 뒤, 누군가 칠판에 답을 적어놓았다는 소식을 한 학생에 의해 전해 듣게 되고, 램보 교수는 곧바로 달려가 칠판을 확인해 본다. 문제를 확인하던 교수는 복잡한 풀이과정까지 정확하게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램보는 학생들 중에서 답을 적은 학생을 찾지만 그 누구도 정답을 맞혔다고 말하지 않는다. 정답을 맞힌 사람은 바로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었다. 윌은 정식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타고난 천재성으로 인해 교수들도 풀지 못하는 문제를 손쉽게 풀곤 했다. 윌은 램보 교수가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는 것도 모르고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 경찰에게 잡혀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다음날 램보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전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내게 되는데 윌은 복도에 걸린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버린다. 그 모습을 본 램보 교수는 윌에게 낙서를 한다고 혼을 내지만 칠판에 적힌 정답을 보고 놀라게 된다. 한편 그날 밤 윌은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윌의 친구는 하버드에 다니는 여대생들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 하버드 남학생은 윌의 친구에게 망신을 주고, 친구가 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윌은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해 오히려 하버드생을 뛰어넘는 지식수준을 보여주며 그에게 망신을 준다. 이런 윌에게 호감을 느낀 하버드생 스카일라는 윌에게 번호를 주며 호감을 표시한다.

천재성을 가졌지만 마음속 아픔이 너무나 큰 윌.

한편 윌의 천재성을 알아본 램보 교수는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수소문을 하다 윌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 며칠 전에 일어난 싸움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윌은 돈이 없어 자신이 자신을 변호해야 했고, 엄청난 언변과 지식으로 자신을 변호해 보지만 경찰을 때린 죄로 결국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 램보 교수는 수감되어 있는 윌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윌에게 석방시켜 주는 대신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두 가지 조건은 매주 램보 교수를 만나주는 조건과 윌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었다. 그렇게 램보의 도움으로 가석방된 윌은 램보 교수와 수학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다가온 윌의 정신과 상담. 윌은 정신과 교수를 조롱하며 상담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고, 이에 교수는 윌의 치료를 거부하게 된다. 램보 교수는 다른 교수에게 부탁해 윌의 치료를 부탁하지만 윌의 행동으로 인해 결국 상황은 반복될 뿐이었다. 윌은 한번 보면 무조건 기억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렸을 적 양부모에게 받은 학대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상담을 할 때마다 교수들을 공격하며 자신을 감춰왔던 것이다. 램보 교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심리학과 교수인 숀(로빈 윌리엄스)을 찾아가 윌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숀을 만나게 된 윌은 숀을 공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게 되고, 결국 숀의 아내까지 들먹이게 된다. 화가 난 숀은 윌에게 화를 내게 되고, 램보 교수는 이런 윌의 행동을 사과하며 숀에게 치료를 맡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숀은 포기하지 않고 윌의 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심리학자 숀을 만나 마음속 아픔을 치료해가는 윌.

그날 밤 윌은 스카일라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빠르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 후 윌을 다시 만나게 된 숀은 자신의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해주며 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게 되고,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윌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 한편 윌은 용기 내어 스카일라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처지를 말하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숀은 윌에게 진심을 전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진실되게 사귈 수 없다는 따끔한 충고를 해준다. 며칠 뒤 윌은 스카일라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여전히 자신을 숨기며 만남을 이어간다. 자신의 본모습을 알게 되면 그녀가 떠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다음날 상담을 위해 숀을 찾아간 윌은 숀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좋아하는 야구경기까지 포기한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깨닫게 된다. 한편 램보 교수와 숀은 윌을 두고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램보는 윌의 천재성을 활용하기에 급급했고, 숀은 윌에게 시간을 주어 그가 원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고 싶어 했다. 그날 밤 윌은 스카일라와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의 공부를 위해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자는 그녀의 말에 시답잖은 이유로 거절을 한다. 어렸을 적 친부모에게 버려졌던 상처를 가지고 있던 윌은 또다시 버려지게 될까 두려워 계속 그녀를 밀어냈던 것이다. 그렇게 윌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스카일라를 떠나게 된다. 다음날 윌이 풀어온 수학 문제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램보 교수는 윌에게 좋은 직장에 추천해준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윌은 앞으로는 추천해주지 말라며 차갑게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램보 교수는 좋은 직장을 주선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윌에게 묻지만 윌은 자신을 조종하려는 램보에게 화가 나 풀어온 수학 문제를 불에 태워버린다. 이후 램보가 추천한 회사에서 면접을 보며 자신이 일자리를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하게 되고, 면접에 있었던 일을 숀에게 얘기하자 숀은 윌에게 너무 부정적이라며 한마디 한다. 숀은 윌에게 왜 MIT 청소부를 택하게 되었는지 밤에 몰래 수학 문제를 푸는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윌은 대답을 회피하며 말장난을 한다. 숀은 그런 윌의 모습을 보고 윌에게 당장 나가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며칠 뒤 스카일라는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되고, 윌은 끝내 그녀를 붙잡지 않는다. 윌은 숀과의 상담에 가지 않고, 친구와 함께 건물을 철거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자 친구는 윌에게 재능을 썩히지 말라며 따끔하게 충고한다. 그 후 윌은 숀을 만나기 위해 그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윌을 두고 싸우고 있는 숀과 램보를 보게 된다.

숀의 도움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윌.

윌은 숀에게 자신과 같은 상처가 있냐고 묻게 되고, 숀은 어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에 윌의 마음이 닫힌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숀은 여태껏 그 누구에게도 윌에게 해주지 않았던 말을 윌에게 해준다. 숀은 윌에게 있었던 지금까지의 모든 문제들이 너의 탓이 아니라고 윌에게 말해주고, 윌은 그런 숀의 진심을 느끼게 되며 마음속에 있던 상처들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 이후 윌은 램보 교수가 소개해준 회사에 들어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기로 다짐하고, 가장 먼저 숀에게 찾아가 이 소식을 알리게 된다. 그렇게 숀과 윌은 상담을 마무리 지으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 되고, 숀과 램보도 오해를 풀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얼마 후 윌은 숀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떠나게 되는데 이제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행동으로 시작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나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영화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릴 적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사람과 자신의 내면을 봐준 사람을 만나게 되며 윌은 조금씩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가게 된다. 이 영화는 단순히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아픔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는 영화다. 오래전 개봉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 영화를 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아픔이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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